젊었을 적 술 많이 마시면 향후 ‘고혈압’ 위험 높아져

젊은 성인들에서 폭음이 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청소년건강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인기 초기 폭음을 하는 것이 향후 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20대에 만성적으로 폭음을 한 사람들이 혈압이 높고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음을 하는 20-24세 젊은 성인들의 혈압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보다 혈압이 2-4 mmHg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폭음을 하는 4명 젊은 성인들 중 1명 이상이 고혈압 전단계 기준에 해당하며 이 같은 고혈압 전구질환이 고혈압으로 진행된 후 심장질환과 조기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바 젊었을 적 지나치게 만성적으로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