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손씻기. (사진 : 데톨 제공) 뉴스1 ⓒ News1
독감 환자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여섯 명에게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병원감염학회지에 따르면 환자 손의 바이러스는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문손잡이, 악수 등의 접촉을 통해 이같이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염학회는 손씻기를 생활화할 것을 권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손씻기를 ‘셀프백신(do-it-yourself)’으로 부르고 있다.
지난 2014년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호흡기 질환 발병의 21%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박준동 회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은 “비누나 항균 손세정제를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는 독감의 감염위험을 낮추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