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 바이러스, 전세계 비상 체계…질본 홈페이지 정보 확인 요망 사진=BBC 캡처
소두증 바이러스, 전세계 비상 체계…질본 홈페이지 정보 확인 요망
신생아의 머리가 작아지는 질환인 ‘소두증'(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으로 전 세계가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Zika virus)’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임신부의 중남미 발생 국가 여행 연기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소두증 바이러스’ 용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므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표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2개월 이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총 24개국: 중남미 21개국, 아프리카 1개국, 아시아 1개국, 태평양 섬 1개국)가 지속적으로 변동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최신 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해 확인을 요하고 있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