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잘 되는 자세…척추 건강에도 좋아요~

 
겨울철엔 낮은 기온 탓에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소화불량이 쉬이 찾아온다. 활동량 자체가 적은 것도 또다른 이유. 더부룩한 속을 달래주고 장 운동을 원활히 하는, 소화 잘 되는 자세를 일부 사이트들이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화 잘 되는 자세는 장을 감싸고 있는 등ㆍ복부 근육을 움직임으로써 내장의 움직임을 돕는 동작이다. 등과 복부를 부풀렸다 납작하게 하거나, 늘렸다 줄이는 동작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소화 잘 되는 자세에는 요가 동작들이 많이 응용된다. 고양이 자세, 쟁기 자세, 활 자세 등이 소화 잘 되는 자세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 자세는 두 손과 두 무릎을 어깨 너비로 벌린 채 기어가는 모습을 취한다. 이후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긴장시켜 활처럼 휘게 만든다. 이후 반대로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복부를 등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천장 쪽으로 둥글게 끌어올리면 된다.

쟁기 자세는 누운 자세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다리를 구부리지 말고 끌어올린다. 바로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땅에 닿게 한다. 1~2분간 자세를 유지하며 복식 호흡을 하다 숨을 내쉬면서 등ㆍ허리ㆍ다리 순으로 바닥에 내려놓는다.

활 자세는 이마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구부려 양손으로 발등이나 발목을 잡는다. 무릎은 골반 너비만큼 벌린다. 호흡하며 다리를 들어올리고 이마부터 천천히 상체를 위로 일으켜 세운다. 10~20초 자세 유지하다 처음의 엎드린 자세로 돌아오면 된다.

세 동작은 소화 잘 되는 자세인 동시에 척추의 탄력ㆍ유연성과 복부ㆍ허벅지 등 ‘코어’(신체 중심 근육)의 힘을 길러주는 동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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