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 5% 줄이기 사업, 사업결과 보도자료

허리둘레 5% 줄이기 사업을 통해 건강한 직장 문화 실현

직장인들의 허리둘레를 줄여 대사증후군을 예방·관리하기 위하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외과 교수)는 올 3월 허리둘레 5%줄이기 사업추진을 협약하여 9월까지 총 3개의 사업장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전국 30여개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허리둘레 5%줄이기 프로젝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참여를 신청하였고 선정된 기업들은 기존의 직원 건강관리 방법과 차별화된 전문적이고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서울대 의과대학, 체육교육과, 식품영양학과와 동국대학교 일산 병원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직장 내 잠재되어 있는 비만 위험 요소를 뿌리 뽑기 위하여 비만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및 건강관리에 대한 각 분야의 교육을 실시했다.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한 10분 밴드 스트레칭 프로그램 및 대사증후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킷트레이닝 운동 교육을 실시하였고, 사업장 별 구내식당의 특징을 분석하고, 균등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구내식당의 식단도 전문가의 도움으로 재구성했다.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고위험군 참가자들은 영양사와 1:1 심층 상담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는 실천 가능한 개인 맞춤형 방법을 제공받았다. 3개월 간 이와 같은 노력을 한 결과, 전체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6%에서 17%로 감소하였고, 대사증후군 해당자의 46%가 호전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에 국민건강지식센터에서는 이번 허리둘레5%줄이기 사업의 효과를 널리 알려 직원의 건강 관리를 위한 기업과 사회의 몫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8일 제 10회 국민건강나눔포럼에서 ‘건강한 직장문화를 통한 건강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본 사업을 소개하였다. 국민건강나눔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찬수 교수의 사업 소개에 이어 서울 중구보건소 이은주 과장이 ‘직장의 건강문화 조성 사례’라는 제목으로 허리둘레 5% 줄이기 사업의 참여 후기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의 ‘직장인 대사증후군 실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실장의 ‘유헬스(U-health) 서비스 효과 분석-대사증후군 관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우종민 교수의 ‘직장 환경에서의 스트레스 관리’ 등 강연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대사증후군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 담당자뿐만 아니라 학계와 일반인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다시금 건강한 직장 문화의 필요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10일, 조선일보에서는 허리둘레5%줄이기 사업에 대해 단독 보도하였고, 11월 26일에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본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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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언론과 기업,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대한 사회 전체의 수요가 크나큰 만큼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중요하다. 허리둘레 5% 줄이기 사업은 더욱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지속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