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지수란…야외 활동시 중요, 자외선에 강한 음식 보니 ‘오호라’

‘정아름’. [사진 정아름 인스타그램] 

자외선 지수란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시각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이다.

또 자외선 지수는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제공하고, 야외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우리가 어느 정도로 주의해야 하는지의 정도를 제시한다.

자외선 지수는 0부터 9까지 표시되며 0은 과다 노출때 위험이 매우 낮음을 나타내고, 9이상은 과대 노출때 매우 위험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자외선지수는 ‘매우낮음(0.0∼2.9) – 낮음(3.0∼4.9) – 보통(5.0∼6.9)- 강함(7.0∼8.9) – 매우강함(9.0 이상)’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자외선지수가 매우강함(9.0 이상)으로 예보된 날은 햇볕에 20분 이상, 자외선지수가 강함(7.0∼8.9)일 때는 햇볕에 30분 이상 각각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피부가 손상돼 붉게 변하는 것)이 생길 우려가 높으므로 가급적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태양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으로 구성된다. 이중 자외선은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하는 동시에 피부노화, 피부암, 건조, 피부염, 잔주름, 기미, 주근깨 등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자외선(Ultraviolet:UV)은 파장길이에 따라 A,B,C의 3가지로 나뉘는데, 이중 UV-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고, UV-A와 UV-B가 피부에 영향을 준다.

한편 자외선에 강한 음식에는 딸기, 두부, 커피 등이 있다. 딸기 속에 포함된 엘라직산 성분은 피부 콜라겐을 죽이는 물질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고 염증 반응도 줄여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한다.

두부, 두유 등 콩 제품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자외선에 효과적이다. 이소플라본은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콜라겐을 보존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 매일 커피를 한 잔 마시면 피부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미국 브링햄 여성병원의 지알리 한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저세포암 환자들이 커피 섭취를 통해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자외선 지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외선 지수란 무서운 것이군” “날씨가 좋아지니 자외선도 강해져” “자외선 지수란 여자의 적이지” “자외선 지수란 무서운 존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자외선 지수란’ [사진 정아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