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철음식, 보약이 필요없는 특효..주꾸미-장어-매실-다슬기
봄철 보양식’으로 먹을 만한 음식 재료는 무엇이 있을까? 영양만점인 5월 제철음식으로 꼽히는 주꾸미와 장어, 매실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우리 몸에서 근골격계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장어는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고단백 식품이다. 일반생선에 비해 150배 함량의 비타민A가 함유돼있어, 활성산소 제거, 시각 보호 작용, 암 예방 및 성장을 돕는 기능이 있다. 특히 장어에는 오메가3계열 지방산(EPA, DHA)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이들 성분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뇌세포와 신경조직을 구성함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실에 들어있는 ‘피크린산’ 성분은 간과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 해독과 배설을 돕는다. 식이섬유가 많고 저열량?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그러나 매실은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그냥 먹는 것보다 매실과 설탕을 1대1 비율로 섞어 매실청을 담근 뒤, 5~7배의 물에 희석해 식후에 마시는 게 좋다.
그외 두릅, 멍게, 다슬기, 취나물, 참다랑어, 소라, 키조개 등이 있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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