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위생준수가 예방의 첫걸음…노인, 임신부 등은 예방접종이 유익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며 촬영이 중단됐다 최근 재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3주(1월11~17일)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알렸습니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15년 3주차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유행주의 수준 12.2명을 초과한 것입니다. 올해 현황을 보면 1주(2014.12.28~2015.1.3) 8.3명, 2주(2015.1.4~10) 10명, 3주(2015.1.11~17) 14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중국·일본 등 북반구에 위치한 주변 국가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인데 종합적으로는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리렌자와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등이 있는데 초기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투약 받아야 효과가 큽니다.
예방접종도 중요한데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됩니다. 때문에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도 도움 됩니다.
kioo@kukimedia.co.kr
릐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65세 이상의 노인
-의료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임신부
-50~64세 인구
-생후 6개월~59개월 인구
-사스·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기관 종사자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