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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
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한국인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으로 분류된다. 특히 내장지방(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의 축적이 심할 경우엔 건강 위험률이 높아져 내장비만을 복부비만과 같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복부비만이 오는 이유는 나이가 들고, 과식을 하고, 운동을 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 흡연과 유전적 영향도 있다. 남자는 주로 군대에서 제대한 후 또는 결혼 직후 오는 경우가 많고, 여자가 복부 비만이 되는 시기는 폐경기 이후로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의 경우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늘면서 허리둘레가 늘어나 알게 되지만 체중이 정상인 경우에도 복부비만인 경우가 있다.
한편 비만이더라도 비교적 허리가 가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도 있다.
22일(현지 시각) 미국의 유명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의 2012년 비만 관련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는 정상 범위이지만 허리둘레가 굵은 사람은 의학적으로는 비만 판정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가는허리를 가진 사람보다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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