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염 중 가장 흔한 것으로 관절의 가동을 부드럽게 해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에 부분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연골이 닳게 되면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뼈와 뼈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뼈에 돌기가 생긴다. 또한 연골이 없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하게 됨으로써 통증이 발생하고 관절 운동을 수행하기 불편하게 된다. 이런 불편으로 인해 관절주위의 근육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근육의 위축과 근력의 약화가 동반되어,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굳어진 관절을 풀어주거나 관절의 운동범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관절 주위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의 원래 기능을 유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법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은 스트레칭 및 관절 가동범위 증진 운동과, 강화운동이 있다. 스트레칭 및 관절 가동범위 증진 운동은 제한된 근육들과 근막에 유연성 확보 · 정상관절가동범위 회복 · 퇴행성관절염의 진행 예방 · 안정성 회복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강화운동은 약화된 근력 강화 및 관절 가동범위 정상화 · 근력 강화 및 복합적 관절운동 수행능력 회복을 위해 시행한다.
운동을 할 때에는 긴장을 풀고 편한 자세로, 몸통과 가까운 쪽의 관절을 안정된 위치에서 고정시키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게 실시해야 한다. 또한 휴식과 운동 간에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운동은 반드시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실시해야 하며, 자신의 신체 상황과 체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운동 후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있다거나 통증, 지나친 피로감, 관절이 붓거나 근력의 약화, 관절이 굳는 증상 등이 나타날 때는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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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및 관절가동범위 증진
운동시간 | 세트 | 빈도 |
10~20초 | 1~3세트 | 최소 3회/1주 |
1. 누워서 무릎 가슴으로 당기기 |
2. 누워서 무릎 펴서 가슴으로 당기기 |
3. 허리 숙여 발목 잡기 |
4. 허리 숙여 발목 잡기 |
5. 넙다리 안쪽 늘리기 |
6.옆으로 누워서 발 뒤로 당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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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운동
운동시간 | 세트 | 빈도 |
10~20초 또는 10 ~ 20회 | 1~3세트 | 최소 3회/1주 |
강화운동Ⅰ | |
1. 넙다리 네갈래근 힘주기 |
2. 엎드려서 다리 들어 올리기 |
3.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
4. 옆으로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
5. 앉아서 엉덩 관절 굽히기 |
6. 의자에 앉아 다리 뻗어 올리기 (모래주머니) |
강화운동 Ⅱ | |
1.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
2. 공에 기대서 앉았다 일어나기 (벽에서 시행 가능) |
3. 스텝 올라 섰다 내려오기 |
4. 탄력 밴드 뒤로 당기기 |
5. 탄력밴드 몸 바깥쪽으로 당기기 |
6. 탄력밴드 앞으로 당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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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탄력밴드 몸 안쪽으로 당기기 |
8. 탄력밴드에 저항해서 무릎 펴기 |
9. Bosu에 서서 균형 잡기 |
출처 : 국민체력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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