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는 오는 7일 부터 한국공항공사를 대상으로 ‘직장인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한다.
‘직장인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은 지난 해 ‘직장인 허리둘레 5% 줄이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돼 3개월 만에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9%p 낮추는 놀라운 성과를 내 학계와 의료계의 주목받은 바 있다.
올해는 ‘건강, 고백’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지난 8월 직장 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혈액검사, 기초체력측정, 설문평가 등을 조사했으며 위험요인 유·무에 따라 건강군과 집중관리군으로 나눴다.
특히 대사증후군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는 영양교육 및 일대일 맞춤형 영양상담, 개인별 운동 처방 및 운동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일부터 전 직원들은 전문영양사가 구성한 건강식단을 제공 받게 되며, ‘건강, 고백’ 참여자들은 개인별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 식단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시행명인 ‘건강, 고백’은 ‘고백’에 대한 세가지 중의적 표현으로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운동습관 등을 솔직하게 고백(告白)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떳떳하게 터놓음으로써 건강상태를 개선하자는 의미의 건강 고백(告白) ▷과거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의 고백(Go Back) ▷건강하게 100세까지 가자(Go)는 의미의 고백(Go 100)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14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