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치료 방법, 심하면 절개까지?…지성피부가 더 많이 걸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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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치료 방법, 심하면 절개까지?…지성피부가 더 많이 걸리는 이유는?

눈다래끼 치료 방법이 화제다.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눈물샘이 포도상구균과 같은 균에 감염돼 발생한다. 야외활동 시 더러워진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눈화장 등으로 눈을 자주 만지면 눈다래끼에 걸리기 쉽다.

다래끼가 난 초기에는 온찜질을 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증세가 심해져 통증이 심하다면 냉찜질을 해야 한다.

생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항생제 복용 등도 도움이 된다. 항생제 효과를 빨리 보고 싶다면 약으로 먹는 항생제보다는 항생제 안약을 직접 점안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단단해진 농약이 저절로 배출되지 않으면 절개를 해서 빼내야 한다. 간혹 눈 다래끼를 손으로 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른 부위에 화농을 옮길 수 있고 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또 눈다래끼가 났다면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을 만지거나 화장품으로 눈을 자극하면 다래끼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눈화장은 눈꺼풀의 기름샘을 막기 때문에 증세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한편, 지성 피부라면 눈다래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성 피부라 해서 안구 자체에 기름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눈 주위에 유분이 많을 경우 염증이나 다래끼 등의 질환이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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