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이들이 신년을 맞이해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았을 테지만 3월이 다가오는 지금, 정신 없이 바쁜 와중에 결국 신년 목표는 뒷전이 됐을 것이다. 시간이 있어야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운동도 할 수 있는데 현대인은 너무나 바쁘다. 미국의 건강관련지인 위민즈 헬스(Women’s Health)은 이런 바쁜 현대인들이 보다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9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부엌에서 정크 푸드를 없애라
아쉬워 말고 모든 정크 푸드를 없애야 한다. 찬장, 냉장고, 심지어 쓰레기통 안에 있는 것들도 모두. 예를 들면 설탕이 가득 든 과자, 튀긴 감자칩과 크래커, 냉동식품과 같은 것이 있겠다. 영양학 박사이자 미국 영양다이어트학회의 대변인인 알리사 럼시는 “바쁘고 시간에 쫓길 때 사람들은 건강한 음식보다 정크푸드에 손을 뻗게 된다. 이는 다이어트에는 독약이다”고 말했다.
2. 눈에 띄는 곳에 건강한 음식을 두어라
정크 푸드를 부엌에서 없앴다면, 과일이나 채소같은 ‘건강한 음식’들을 눈에 띄는 곳에 두어라. 럼시 박사는 “냉장고를 열었을 때 눈높이에 맞는 곳에 그리스식 요거트나 과일과 같은 건강한 음식을 두고, 가장 높은 칸 또는 낮은 칸에는 인스턴트나 캔으로 된 식품을 보관하는 게 좋다”며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은 음식일수록 쉽게 손에 닿을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3. 눈에 띄는 곳에 적어두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수첩이나 스마트폰에 약속을 적어둔다. 럼시 박사는 이를 언급하며 “구체적인 운동 계획도 눈에 잘 띄는 곳에 적어두면 보다 중요하게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4. 큰 더미를 만들어라
일더미에 파묻혀 있는 CEO와 아이가 많은 엄마의 공통점은? 그들은 일요일 오후 또는 저녁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사서 일주일 내내 식재료로 이용한다. 건강한 식재료를 구매한다면 큰 묶음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후 불필요한 식재료 구매도 줄어들고, 일주일 내내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5. 설탕과 커피에 의존하지 마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모닝 커피’는 포기할 수 없는 존재다. 럼시 박사는 “스트레스를 받고 시간에 쫓길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와 설탕같은 각성제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이 잠시 기운을 줄지는 모르지만 곧 더 큰 피로감과 ‘허기’를 제공할 수 있다. 만약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하다면 차라리 짧은 스트레칭을 하는 편이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6. 항상 건강한 간식을 섭취해라
몸에 좋고 잘 상하지 않는 음식을 지갑에 혹은 책상 서랍 안에 넣어두면 불현듯 찾아오는 식욕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든 식품으로는 통곡물 크래커, 그리스식 요거트, 땅콩버터 등이 있다.
7. 함께 운동할 파트너를 찾아라
여기서 말하는 파트너는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함께 운동을 하며 자극이 되어주는 동시에 보다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상대를 말한다. 운동을 하며 자주 마주치는 상대가 있다면 멀게 생각하지 말고 말을 한 번 붙여 보는 것도 좋겠다.
8.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배워둬라
기진맥진해져서 밤늦게 귀가했을 때 이는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다. 영양소가 골고루 분포돼 있고, 부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알아보라. 중국음식을 주문해 받는 것과 비슷한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쉬운 요리들이 좋다. 럼시 박사는 통곡물과 채소를 이용한 음식을 추천했다. 빠른 시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9. 현관문 앞에 운동할 때 쓰는 용품을 두어라
운동 시 입는 옷과 신발은 항상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두어야 한다. 자주 눈에 띌 수록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김현유 인턴기자
hyunyu_kim@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김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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