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지는데요.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입니다.
체중을 5%만 줄여도 코골이 증상이 크게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코골이 때문에 병원을 찾은 30대 남성입니다.
체중이 85킬로그램에 달할 정도로 살이 찌면서 부터 코골이가 심해졌습니다
내시경으로 원인을 찾으려고 수면마취를 하자 이내 코를 곱니다.
김기윤(코골이 환자) : “아침에 숙면을 많이 못했다, 피곤함도 많이 있고 또 일을하거나 할 때 집중이 안되고 졸린감도 있어요.”
코골이는 코에서 목까지 공기가 지나는 길이 좁아질 때 생기입니다.
비만으로 목 부위에 지방이 쌓이면 혀의 뿌리나 편도 등의 조직이 커지면서 기도가 좁아집니다.
핀란드 연구진의 조사 결과, 과체중인 사람이 체중을 5%만 줄여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8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형로(하나이비인후과 원장) : “체지방은 주로 피부의 아래에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않고 점막아래도 체지방이 굉장히 많이 존재합니다.”
그런것들이 소실이 되면 우리 숨쉬는 통로가 굉장히 많이 넓어집니다.
때문에 코골이 치료의 첫 단계는 체중감량입니다.
체중감량으로도 코골이가 좋아지지 않을 땐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옆으로 잠을 자거나 마스크를 끼고 자는 치료 등입니다.
전체 코골이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3 정도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이충헌기자 (chleem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