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news3090@hanmail.net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뎅기열 의심환자로 신고된 8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를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사례는 2015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이 중 6명이 뎅기열로 확진됐다.
지난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6명의 봉사단원이 발열 증상 발생하여 조기 귀국한 후,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뎅기열 환자로 의심되어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그리고 2016년 1월 3일 2명의 봉사단원이 현지에서 발열 증상이 있어, 현지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뎅기열 양성이 나와 1월 4일 조기 귀국하여 국내 의료기관에 입원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감염자 및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종합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우리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해외 여행객 대상 뎅기열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우리 국민들도 위험지역 여행 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