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건강 100세를 위한 직장인들의 ‘건강고백’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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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가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고백 프로젝트’의 최종 워크숍을 지난 7일 한국공항공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연구책임 조영민교수)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윤지현 교수), 체육교육과(송욱 교수)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직장 내 운동 및 식이 습관 개선을 통한 직장인들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공항공사를 참여기업으로 선정하여 9월 초부터 10주간 운영되었다.

 

총 10주간의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 ▲ 혈액검사 ▲ 의학검사▲ 체력검사를 재실시한 결과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던 25명의 직원 중 10명이 호전되어 40%의 호전률을 보였다.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자면, 프로그램 시행 전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인원은 25명으로 약 28.7%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는데, 프로그램 시행 후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인원은 18명으로 약 20.7%의 유병률을 보여 프로그램 시행 전에 비하여 약 8% 유병률이 감소하였다.

 

전 직원과 대사증후군 집단에서 모두 프로그램 시행 전에 비하여 시행 후 대사증후군 컴포넌트(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 개수가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이 대사증후군의 요인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였다.

 

지난 7일 개최된 최종워크숍에서는 건강고백 프로젝트 사업결과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시상식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여자에 대하여 프로그램 참여도, 건강 개선도, 체력 증진도, 신체활동 증진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개선 및 증진 효과가 가장 높은 직원에 대해서는 상장과 부상을 시상해 앞으로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직장을 중심으로 사회와 가정에까지 건강한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직장 중심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건강관리 성공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직장 건강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을 상향 표준화하여 전국민적 캠페인으로 유도 및 확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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